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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ING LESSON

김하성,

작성자 : 더볼파크
작성일 : 2022-09-23 13:20:51
조회수 : 325

첨부파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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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LA 다저스와 경기전 최원제 개인타격코치와 대화를 나누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문상열전문기자
 

[스포츠서울|다저스타디움=문상열전문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은 3일 LA 다저스전에서 4타수 1안타로 타율 0.260을 만들었다. 5월1일 이후 최고 타율이다. 
김하성은 경기 후 “타격감이 괜찮았던 것 같다. 2회 3루 땅볼은 히트 앤드 런 작전이 나와서 그랬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워낙 볼이 좋고 직구로 들어오는 볼이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까 나도 몰래 손목을 빨리 썼다. 어제 쉬면서 엘에이에 있는 타격코치와 얘기를 나누면서 훈련법도 고쳤다. 오늘 그래서 타격이 좋았다. ”고 했다. 

최원제 타격코치와 대화를 통해 훈련법을 고친 배경도 설명했다. “한 시즌을 치르다보면 업 & 다운이 심하게 나타난다. 나도 모르게 잊어 버리는 부분이 있다. 타석에서나 루틴에서 잊어 버린다. 타격코치와 함께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훈련법을 고쳤고, 나름대로 오늘 좋은 타격이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동료들의 화끈한 홈런 3방으로 4연승을 거둔 점에 “타자들의 타격감들이 나쁘지 않다. 선발 다르빗슈가 호투를 했고 맞아 떨어졌다”며 다저스전 첫 판 승리에 만족해 했다. 

김하성은 이날 일본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를 합해 통산 3천 탈삼진을 작성한 다르빗슈 유를 어떻게 생각할까. “다르빗슈는 정말 좋은 투수고 에이스다. 초반에 부진해도 어떻게 해서든지 6회, 7회까지 끌고 가는 투수다. 동양인 투수로 정말 대단하다. 변화구도 너무 좋고 구질도 다양하다. 슬라이더를 3가지 던진다. 같은 팀에 있는 게 다행이다”며 아낌없는 동료 칭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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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LA 다저스를 상대로 투구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에이스 다르빗슈 유. LA|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어떤 형태의 투수가 가장 어렵냐는 질문에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투수는 모두 좋다. 올해는 그나마 다행인게 한 번씩 상대를 하면서 다소 편안해졌다. 지난해는 힘들었다. 처음 상대하는 타자들이라 대비하는 게 어려웠다”며 남다른 고충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김하성은 경기 후 LA에 거주하는 최원제 개인타격코치와 함께 구장을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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